법무법인 대인

의뢰인은 중국여성인데 국내에 입국한 이후 거주를 해오다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식을 치루고 약 9년간 혼인생활을 영위해왔습니다.

하지만 배우자는 결혼이후 의뢰인과 상의도 없이 은행대출을 받아서 유흥비 등으로 모두 탕진을 하였습니다. 또한 의뢰인에게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자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쁘지 않냐? 같이 살고 싶다”라는 말들을 내뱉었습니다.

심지어 거의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걸핏하면 외박을 하였습니다. 또한 집에 일찍 들어온 날에는 의뢰인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를 하였는데, 의뢰인이 돈이 없다고 대답을 하면 “씨팔 년, 미친 년, 가시나가 오냐오냐 했더니...개같은 년, 걸레같은 년” 등 갖은 욕설과 폭언 등을 내뱉었습니다.

또한 함께 생활하는 집안에서 의뢰인이 옆에 있는데도 유흥업소의 술집 여자사장과 통화를 하면서 배우자가 마음에 들어 하는 “**”라는 도우미 여성의 이름을 언급하고, “밖에서 따로 만나기로 했는데 2번이나 딱지를 놓고...개 같은 년...씨팔 년, 미친년, 걸레 같은 년, 그동안 내가 2백만원이 넘게 팔아주었는데...지금 이 상황이 뭐냐...나를 갖고 노는 거야? 한번 노래방에 가면 최하 4-5십만원이 나오는데...이런 좇 같은게 있냐...내가 아는 형님이 조폭인데 밤길 조심해라”라는 등 상식이하의 통화를 나누면서 의뢰인에게 심한 모멸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의뢰인은 위와 같은 부당한 대우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사무실을 방문하셨는데 저희 법무법인은 의뢰인의 주장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한 증거자료 확보 등을 통해 재판부로부터 위자료 2,20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